맑은 하늘에 가을볕이 내리쬐고는 있지만, 바람결은 여전히 차갑습니다.
현재 서울 기온은 15도 선에 머물며 예년보다 7도가량 낮고요.
앞으로 기온은 1~2가량 더 오르는 데 그치면서 종일 서늘하겠습니다.
내일 아침까지 때 이른 가을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
큰 기온변화에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걸릴 위험이 무척 커졌습니다.
따뜻한 겉옷으로 체온 조절 잘 해주시고요.
손과 발을 깨끗하게 씻는 등 위생 관리에도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.
찬 바람이 불며 날은 춥지만, 하늘은 무척 쾌청합니다.
오늘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 아래 공기도 깨끗하겠습니다.
오늘 낮 기온은 어제보다는 높겠지만, 여전히 예년보다 2~5도가량 낮아 쌀쌀하겠습니다.
서울 17도, 광주와 대전 19도, 대구 20도로 예상됩니다.
당분간 비 소식 없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.
다만, 내일 아침도 때 이른 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, 일부 지역에서는 오늘보다 기온이 더 낮아지며 물이 얼거나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.
내일 낮부터는 추위가 누그러지며 이맘때 가을 날씨를 되찾을 전망입니다.
오늘 오후까지 해상에는 강한 바람과 거센 물결이 이어지겠습니다.
밤부터는 동해안 지역에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 것으로 보이니까요,
해상과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.
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.
YTN 홍나실 (hongns2230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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